UNION PHARMACY

회장님 09월 훈시

임직원 여러분,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며 어느덧 가을의 한가운데에 들어섰습니다. 

일교차가 커지는 시기인 만큼 무엇보다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고, 감기에도 조심하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돌아보면, 우리 모두는 올 한 해의 목표를 세우며 출발했습니다. 이제 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지난 시간을 되새겨 보아야 할 때입니다. 

내가 계획했던 일들을 얼마나 성실히 실천해 왔는지, 그 결실을 거둘 준비가 되어 있는지 스스로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또한 하루하루의 삶 속에서 혹여 잘못된 습관이나 마음가짐이 있었다면 이를 고쳐 나가는 지혜도 필요합니다. 

반성과 성찰은 우리를 더 단단하게 만들고, 미래를 향해 올곧게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됩니다.

더불어 이 계절은 우리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따뜻한 나눔의 시간입니다. 

내가 가진 것을 사랑으로 나누고, 이웃을 배려하는 작은 손길이 모여 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듭니다. 

베푸는 마음이야 말로 진정한 수확이자 우리가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라 할 수 있습니다.

곧 민족의 큰 명절인 추석이 다가옵니다. 

가족과 친지, 동료와 함께하는 자리에서 서로를 존중하며 따뜻한 말을 건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의도치 않게 던진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번 명절에는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배려와 존중의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랍니다.

또한 긴 연휴 동안 몸과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건강 관리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잘 쉬고, 잘 먹고, 잘 웃으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시고 돌아오신다면, 남은 한 해를 더 힘차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임직원 여러분, 10월의 맑은 하늘처럼 우리의 마음도 더욱 맑고 단단해지기를 바랍니다. 

올 한 해 계획했던 목표를 잘 수확하고,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유니온은 절대 긍정 절대 감사에 모두가 습관이 됩시다.

감사합니다.

유니온약품 회장 안병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