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 09월 훈시
사랑하는 유니온약품 가족 여러분,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9월이 되었습니다.
올해도 어느덧 3/4분기의 마지막 달에 접어들며, 한 해의 흐름을 다시금 되돌아보게 됩니다.
그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해주신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자연의 섭리는 언제나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줍니다.
봄에 뿌린 씨앗이 여름을 지나 가을에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듯이,
우리도 하루하루 쌓아온 노력이 결실을 맺는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움켜쥔 행복은 씨앗이라 합니다. 그 씨앗을 나누고 베푸는 순간, 그것은 꽃이 되고 열매가 된다고 합니다.
그 말처럼, 개인의 성취를 넘어서 서로를 격려하고 함께 성장하는 문화가 우리 유니온약품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우리 회사가 지향하는 가치는 단순한 성장이나 성과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우리는 신뢰와 책임, 그리고 따뜻한 나눔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 기업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꽃’이며, ‘열매’입니다.
9월은 마무리와 준비의 시간입니다. 남은 2025년을 잘 마무리하기 위한 전략적 사고와 실천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각 부서에서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점검하고, 남은 과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서로 간의 소통을 강화하여 업무 효율을 높이고, 조직의 결속력을 다지는 데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한편으로, 여러분의 건강도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몸과 마음이 쉽게 지칠 수 있으니,
스스로를 돌보며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유니온 가족 여러분,
이 가을, 여러분 모두의 일터에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나아가 유니온약품이라는 큰 나무 아래에서,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9월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유니온약품 회장 안병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