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이 표는 유니온약품 게시판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목 2022년 04월 회장님 훈시입니다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888 작성일 2022-04-06 오전 10:39:00

4월 회장님 훈시

 

속속들이 얼굴을 드러내는 목련과 개나리 그리고 벚꽃이 무색하게끔 코로나 확진자 수가 매일 갱신됩니다

사람들이 느끼는 공포심을 잡아먹으며 바이러스는 더욱 활개를 치는 듯합니다

바이러스는 사람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더욱 전염성을 높이며 변이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을 너머 스텔스 오미크론델타크론이라는 다양한 변이로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정복하지 못한 채로 남을까 두렵기도 하지만 우리의 삶은 절대긍정으로 무장되어야 합니다.

유니온약품을 시작하면서 마음속에 꿈꿔왔던 미술관을 건립하게 되었고그렇게 탄생한 석파정 서울미술관이 개관한 지 10주년을맞이하게 되었습니다10년간의 세월이 참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1998년 IMF가 터지면서 많은 거래처가 부도가 났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의약분업이 시작되어

병원 영업을 주로 이뤘던 유니온약품도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이뤄졌습니다.

유니온약품은 영업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OTC 영업을 위한 큰 물류창고를 지을 땅이 필요했고

가리봉역 주위에 나온 땅을 큰 빚을 떠안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오른 땅값에 저는 2008년도에 그 땅을 팔면서 문래동 본사와 서울미술관을 지을 시드머니를 확보하게 되었고 마침내 2012년 서울미술관을 개관하게 되었습니다.

미술관 건립과 운영은 제약의 길만 묵묵히 걸어온 저에게 크나큰 기쁨이자 고통과 아픔이었습니다

10주년을 맞은 서울미술관의 주제는 ‘두려움일까, 사랑일까’ 입니다

무엇인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것을 잃을 수도 있다는 동시에 두려움과 공존하게 됩니다

공간적 존재인 하늘과 땅 사이에 어둠이 오니 새벽이 옵니다. 마침내 새벽이 오고 나니 아침의 메아리로

새로운 10년을 노래해 봅니다. 또한 지금 살고 있는 세상은 공포와 두려움 그리고 생명이라는 단어 앞에 삶이

작아짐을 모두가 느끼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여러분의 소중한 그 '무엇'을 위해 자신의 앞에 소리 없이 등장한

그 모든 두려움을 이겨내고 절대감사로 삽시다.


덧붙여, 티벳 속담에 나온 건강하게 사는 비결은

첫째, 절반으로 식사하고

둘째, 두 배로 걷고

셋째, 세 배로 웃어라 라고 하고 있습니다. 

4월이 되면 봄꽃으로 뒤덮일 풍경에 벌써 설렙니다.

유니온 가족 여러분도 봄꽃만큼이나 아름답고 건강한 4월을 만들고 승리합시다!!

 

 

안병광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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