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을 받은 환자 5명중 1명꼴로 대장암 전단계인 선종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나 한국인의 대장암 관리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 www.ncc.re.kr)는 14일
원내 암예방검진센터에서 지난 5년간 검진받은 대장내시경 수검자 총 1만7,297건을 조사한 결과, 이 중 20%에 해당하는
3,411건이 대장암 전구병변인 '선종'이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일반 검진센터가 아닌 암전문병원의 검진결과임을 감안해도 국내 인구의 식생활 변화에 따른 대장암 발병 빈도의 증가를 의미하는 것으로
조기 발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국립암센터측은 이 기간동안 실제로 대장암으로 진단된 건수는 0.7%인 118건 이었지만, 검진과정에서 선종으로 나타난 환자는 즉시 안전하게
제거함으로써 수진자들의 호응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암예방검진센터 홍창원 전문의는 “국립암센터의 암예방검진센터는 대변잠혈검사나 에스결장검사를 시행하는 타 검진센터와는 달리 건강검진 수진자의
85%이상이 대장내시경을 받고 있기 때문에 대장암의 전구병변인 선종과 대장암의 발견률이 상대적으로 월등히 높으며, 검사 중 바로 선종을 제거하여
수진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